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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근처에서 역주행으로 인명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24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차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차 씨가 저지른 범죄의 중대성과 그동안의 수사 내용을 종합해 판단했다며 영장 신청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근처에서 역주행을 하다 9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차 씨는 사고 이후 차량 이상으로 인한 급발진을 주장해 왔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는 감정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YTN 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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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씨는 사고 이후 차량 이상으로 인한 급발진을 주장해 왔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는 감정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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