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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6일 연속 열대야 기록 전망…강원 전역 폭염특보

송고시간2024-08-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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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4일 강원지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날 밤부터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의 이날 최저기온이 오전 9시까지 25도를 웃돈다면 지난달 19일부터 16일째 열대야를 기록하게 된다.

강릉의 '역대 최장 연속 열대야' 기록(2013년 8월 3∼18일)과 같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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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양지웅기자
열대야에 해변으로 피신
열대야에 해변으로 피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일 강원지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날 밤부터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까지 최저기온은 강릉과 속초 26.5도, 삼척 26.3도, 원주 25.7도, 동해 25.5도 등 5곳에서 25도를 웃돌았다.

열대야란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강릉의 이날 최저기온이 오전 9시까지 25도를 웃돈다면 지난달 19일부터 16일째 열대야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강릉의 '역대 최장 연속 열대야' 기록(2013년 8월 3∼18일)과 같은 셈이다.

이날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33∼35도, 산지 27∼31도, 동해안 29∼30도로 덥겠다.

평창과 강원 중부 산지, 태백에는 폭염주의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영서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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