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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오물풍선 경기북부로 이동중"…22일만에 또 살포

송고시간2024-07-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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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기자
김준태기자
파주서 발견된 대남 전단 풍선 잔해
파주서 발견된 대남 전단 풍선 잔해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29일 오전 파주시에서 발견된 풍선 잔해. 발견된 풍선의 잔해에는 쓰레기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봉투로 군 당국은 해당 물질을 수거해 분석 중이다. 2024.5.29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북한이 18일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에서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달 14일과 16일 북한에서 대북전단(삐라)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오물풍선 살포를 위협했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8번째다. 지난달에는 24∼26일 3일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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