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편의점 281곳, 마음건강 지키는 '심심 편의점' 활동한다
송고시간2024-07-08 14:58
이정훈기자
편의점에서 스트레스·우울·불안 등 자가검진…'내면의 건강한 마음 일깨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동네마다 있는 편의점이 24시간 '도민 마음건강 지킴이'로 활동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와 BGF리테일(CU편의점), GS리테일(GS편의점)은 지난 5월 초 편의점을 활용한 '마음 건강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점주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경남 12개 시·군 CU 편의점·GS편의점 281곳이 7월부터 '심심 편의점'이란 이름으로 마음건강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심(心審)은 내면의 건강한 마음을 일깨우고 살핀다는 뜻이다.
편의점 281곳은 안내문, QR코드를 비치하는 형태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비치한다.
편의점 고객은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로 스트레스·우울·불안 등 심리상태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다.
자가검진 후 본인이 원하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즉시 전화 연결을 하거나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7/08 14:58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