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지휘관들 책임져야"…채상병 모친, 경찰에 탄원서 제출

송고시간2024-07-02 21:37

beta
세 줄 요약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고 채상병의 모친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2일 유족 등에 따르면 고 채상병의 모친은 최근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직접 탄원서를 보냈다.

유족 대표는 연합뉴스에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채상병 모친께서 직접 경북경찰청 담당자에게 (탄원서를) 보내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김선형 기자
김선형기자
오열하는 어머니
오열하는 어머니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고(故) 채수근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는 가운데 채 상병 어머니가 아들 영정을 붙들고 오열하고 있다. 채수근 상병은 지난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2023.7.22 [email protected]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고 채상병의 모친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2일 유족 등에 따르면 고 채상병의 모친은 최근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직접 탄원서를 보냈다.

유족 대표는 연합뉴스에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채상병 모친께서 직접 경북경찰청 담당자에게 (탄원서를) 보내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이 책임을 져야 하며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인해 아들이 희생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은 이유와 물속에 걷기 힘들게 장화를 신고 들어가게 한 이유 등도 밝혀달라는 내용도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5일 경북경찰청에서 열릴 수사심의위원회에는 이 탄원서도 자료로 포함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르면 내주 중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