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10년 내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 구축"
송고시간2024-07-02 14:44
이우성기자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2일 "앞으로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에서 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의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 역점 도시개발 사업인 K-스타월드 한류복합단지 추진 상황도 소개했다.
미사 섬에 K-팝 공연장과 글로벌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달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고, 이후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미군부대 공여지인 하산곡동 일대 '캠프 콜번' 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다음 달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창우동 첨단문화복합단지(H2)와 신장동 혁신기업단지(H3)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의 경제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의 성과로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F 노선 연장 발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수석대교 현안 해법 마련, 권역별 생활 SOC 확충 등을 꼽았다.
그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남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7/02 14: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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