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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인니 상원의장 회담…"외국인노동자 안전시스템 갖출것"

송고시간2024-06-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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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국회에서 라 냘라 마딸리티 인도네시아 상원의장과 회담하고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국에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작년에 발효된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통해 경제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화재로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한국에 많이 계신 만큼 그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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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박경준기자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 지원 방안도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라 냘라 마딸리티 인도네시아 상원의장(왼쪽)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라 냘라 마딸리티 인도네시아 상원의장(왼쪽)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국회에서 라 냘라 마딸리티 인도네시아 상원의장과 회담하고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국에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작년에 발효된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통해 경제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와 배터리셀을 양산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가 완성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도 과감히 투자할 수 있게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라 냘라 의장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같은 해에 독립했음에도 한국이 더 성공적으로 국가 건설을 이룬 것은 인적 개발을 우선순위에 뒀기 때문"이라며 "인적자원 개발과 관련한 노하우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 냘라 의장은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우 의장은 "화재로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한국에 많이 계신 만큼 그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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