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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감성을 그대로…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28∼30일 개최

송고시간2024-06-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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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재 기자
유형재기자

경포해수욕장 개장 맞춰 진행…18개 수제맥주, 12개 음식업체 참여

맥주 마시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맥주 마시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활짝 문을 연 경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제4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28∼30일 강릉시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역대 가장 빠른 경포해수욕장 개장일인 29일에 맞춰 와이키키 콘셉트로 한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보다 더 확장한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릉 대표 수제맥주 양조장인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 브루어리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특색있는 18개 수제맥주와 12개 음식업체가 참여해 100여종의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경포해변 중앙광장 앞 백사장을 활용한 스탠딩 시음존 과 무대 양옆 신규로 운영되는 와이키키 테마 파라솔 존에서도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비치 요가, 여름밤 열정 넘치는 경포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버블 DJ 파티, 수제맥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비어 도슨트, 맥주 전시관 부스도 운영한다.

낮에도 밤에도 만원…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낮에도 밤에도 만원…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한, 걷는 길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강릉 바우길과 연계한 트레킹도 열린다.

울창한 송림 안에서 열리는 로컬 프리마켓은 작년보다 참여업체가 2배 이상 증가해 더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시장, 강릉역을 지나는 노선에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7회 운영된다.

특히 바가지요금 없는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장 내 맥주 및 음식 가격을 공지하고 수시 모니터링, 관리본부를 운영하는 등 합리적이고 민원 없는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확장된 공간, 다양한 먹거리로 더욱 풍성한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강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정 자연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포스터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포스터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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