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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추가적인 불법적 안보 저해 행위 삼가야"

송고시간2024-06-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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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김경희기자
동해로 시험발사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흔적 목격
동해로 시험발사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흔적 목격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 26일 오전 일출 무렵 백령도 끝섬 전망대에서 한 주민이 바라본 동쪽 하늘에 하얀 연기가 길게 뻗어 있다.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2024.6.26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와 관련, 추가적인 안보 저해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역내 동맹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미국 정부는 이 같은 행위를 규탄한다"며 "북한이 추가적인 불법적인 안보저해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위가 미국민 및 본토, 우리 동맹에 대한 즉각적 위협이라고 평가하지는 않지만,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며 "한국 및 일본에 대한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참은 이날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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