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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홍 속 원주시의회 하반기 의장에 재선 조용기 선출

송고시간2024-06-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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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이재현기자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국민의힘 내홍 속에서 치러진 제9대 원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재선의 조용기 시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25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조창휘(3선)·조용기 의원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조용기 의원은 재적 의원 24명 중 14표를 얻어 10표에 그친 조창휘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

국민의힘에서는 후반기 의장 선출에 앞선 지난 10일, 민주당 의원 윤리위원회 징계안을 놓고 당론을 거슬러 해당 행위를 한 조용기 의원 등 같은 당 소속 의원 3명의 제명을 요구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원주시의회 소속 정당이 국민의힘 13명, 민주당 11명인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힘 의원 중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부의장은 단독 입후보한 더불어민주당 곽문근 의원이 찬성 13표, 반대 11표로 선출됐다.

시의회는 오는 26일과 27일 제2, 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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