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타고 구조한다" 동해해경, 서프구조대 발대식
송고시간2024-06-25 11:06
유형재기자
서프구조대원 12명, 해수욕장·갯바위서 활동 기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 및 여름 성수기 인명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서프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25일 동해해경에서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시청과 소방, 한국해양구조협회, 서프구조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프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장에서 활동할 서프구조대원은 12명으로 해수욕장 등에서 인명 구조 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서프구조대는 해양경찰의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서 연안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초동대응 하기 위해 서핑보드를 활용해 구조활동을 하는 해양경찰의 민간 지원 세력이다.
동해해경은 여름 성수기 해양레저 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갯바위 등 연안에서의 효과적 사고 대응을 위해 연안 해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해변 접근성이 좋은 서핑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서프구조대를 만들었다.
유충근 동해해경 서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민간 협력 증진을 통해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6/25 11:06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