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로그인 로그아웃 안내 로그아웃 정보수정

"지난해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송고시간2024-06-20 15:52

beta
세 줄 요약

지난해 전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에너지 전문기관 에너지연구소가 컨설팅업체 KPMG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에너지 통계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에너지 사용, 산업 공정, 소각 및 메탄 등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처음으로 40GT(기가톤, 10억t)를 넘어섰다.

지난해 전세계 1차 에너지 소비량은 620 엑사줄(에너지 단위, 1엑사줄=100경 줄)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사진 없음
이도연기자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지난해 전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에너지 전문기관 에너지연구소가 컨설팅업체 KPMG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에너지 통계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에너지 사용, 산업 공정, 소각 및 메탄 등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처음으로 40GT(기가톤, 10억t)를 넘어섰다. 기존 최대치였던 2022년의 배출량보다도 2.1%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에너지 직접 사용에 따른 배출량도 처음으로 35GT를 초과했다.

연소로 인한 배출량은 전년보다 7.0% 늘었으며, 산업 공정 및 메탄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도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세계 1차 에너지 소비량은 620 엑사줄(에너지 단위, 1엑사줄=100경 줄)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1차 에너지는 자연 상태에서 직접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말한다. 석탄과 석유, 수력, 풍력, 태양광 등이 1차 에너지에 속한다.

1차 에너지 중 화석 연료 사용량은 505 엑사줄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5% 많다.

다만 전체 에너지 사용량에서 화석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5% 적은 8.1%로 조사됐다. 청정에너지 사용의 증가로 상대적으로 화석 연료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email protected]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