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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버스터미널에 교통 편의시설·업무시설 들어선다

송고시간2024-06-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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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재 기자
유형재기자

노후 터미널 복합화 업무협약…"구도심에 활력 기대"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삼척종합버스터미널

[홈페이지 캡처]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노후한 버스터미널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삼척시는 버스터미널 복합화 개발을 위해 삼척종합버스정류장, 파이오니아홀딩스(동부고속 개발사)와 오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는 공동투자, 시외·고속 터미널 통합, 시설 현대화 등 버스터미널 일원을 현대식으로 복합화하고 도심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협력 사항에 합의한다.

삼척버스터미널은 1975년 고속버스터미널 개장부터 1984년 종합버스정류장 완공을 거쳐 현재까지 삼척으로 오가는 대중교통 관문 구실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 이용객 편의시설 부족, 도심 이미지 저해 등의 사유로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각종 교통 편의시설과 업무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터미널로 개발해 현재 버스터미널 인근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신축 삼척의료원과 연계 효과를 기대하는 등 구도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시는 업무협약식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세부 사항 조율에 나선다.

김신 전략사업과장은 "낡은 버스터미널을 복합화시설로 현대화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지난 5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을 통해 삼척중·고교 이전, 삼척의료원 이전 적지 개발, 삼척복합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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