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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강력 희망…삼척시, 서명운동 진행

송고시간2024-06-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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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돼 작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충용 도시과장은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으로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삼척은 고속화 철도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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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재 기자
유형재기자

선로 노후로 사실상 단절…동해선 전 구간 고속화 가능해져

고속화 철도(CG) 건설
고속화 철도(CG) 건설

[연합뉴스TV 제공]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돼 작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이 구간은 선로 노후 문제로 사실상 단절 구간으로 분류돼 왔다.

시는 이를 연결해 핵심 교통망인 동해선 전 구간의 고속화 철도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드러난 지역주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 구간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가 현실화하면 부산∼고성을 잇는 동해선 전 구간에서 고속화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 효과는 물론 소멸 위기에 빠진 삼척의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충용 도시과장은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으로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삼척은 고속화 철도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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