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지원, 장수사진 촬영…포스코 포항제철소 봉사활동 다채
송고시간2024-05-21 11:33
손대성기자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경북 포항에서 대대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폈다.
21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회사 내 섬김이봉사단은 지난 3일 지역 홀몸 노인 41명에게 식품 15종과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
2008년 창단한 섬김이봉사단은 홀몸 노인과 연계해 함께 식사하고 말벗이 돼주며 유대를 강화해 나가는 봉사단이다.
사진봉사단은 10일 구룡포읍에 있는 늘청춘하우스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 35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을 촬영했다.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은 이 봉사단은 사진 촬영용 의상부터 화장용품까지 준비했고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수지효행봉사단은 11일 상도코아루센트럴 하임경로당을 찾아 노인을 상대로 마사지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6년 창단한 이 봉사단의 단원 10명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연습한 마사지 기술을 선보였다.
제선부와 환경자원그룹은 8일 해도동 경로당을 방문해 떡과 커피를 선물로 전달했고 원료공장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자매마을인 신광면 사정1리를 방문해 음식을 대접했다.
사진봉사단장인 파이넥스부 강성태 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장수 사진 촬영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5/21 11:33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