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자체 개선·정부 건의 계획"

김용태기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5월 17일까지다.

공모는 경제·산업,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취업·일자리, 시민 복지·생활 불편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시 법무통계담당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6명을 선발해 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7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규제는 관계 부서 검토 후 자체 개선하거나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4/15 07: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