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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신네르 연승 행진에 제동…BNP 파리바오픈 결승 진출(종합)

송고시간2024-03-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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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우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단식 4강전에서 신네르에게 2-1(1-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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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김동찬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우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단식 4강전에서 신네르에게 2-1(1-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4강에서도 신네르를 2-0(7-6<7-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한 알카라스는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와 맞대결한다.

메드베데프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토미 폴(17위·미국)에게 2-1(1-6 7-6<7-3> 6-2)로 승리했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도 만나 알카라스가 2-0(6-3 6-2)으로 이겼다.

둘의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가 3승 2패로 우위를 보인다.

다닐 메드베데프
다닐 메드베데프

[EPA=연합뉴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ATP 투어의 '차세대 기수' 선두 주자들이다.

2003년생 알카라스가 2022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했고, 2001년생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3-2(1-6 7-6<8-6> 6-1 3-6 6-4)로,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 4강에서 조코비치를 3-1(6-1 6-2 6-7<6-8> 6-3)로 각각 제압했다.

얀니크 신네르
얀니크 신네르

[AP=연합뉴스]

최근 기세는 신네르 쪽이 더 좋았다.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 등 최근 16연승 중이었고, 호주오픈 8강에서 탈락한 알카라스는 아직 올해 우승이 없다.

1세트에서 신네르가 6-1로 이길 때만 하더라도 최근 신네르의 기세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2세트 이후 알카라스가 반격에 나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결과로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상대 전적은 4승 4패 동률이 됐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결승은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와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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