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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군공항 '쾅!'…460만원짜리 '골판지 드론'에 당했다

송고시간2023-09-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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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xsNUPShXYg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내 군비행장을 급습해 전투기 여러 대를 파괴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준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드론)가 골판지로 만든 '종이비행기'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미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지난 주말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의 군비행장을 공격해 미그-29 전투기 한 대와 수호이(Su)-30 전투기 네 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 야전 방공 체계인 판치르 미사일 발사대 두 개와 S-300 지대공 미사일 포대에 포함된 레이더도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전과를 올린 우크라이나군 드론은 왁스 처리한 골판지를 접어 만든 대당 3천500달러(약 460만원)짜리 저가 장비였다는데요.

호주 기업 SYPAQ가 개발한 '코르보 정밀 페이로드 전달 체계'(PPDS)란 이름의 날개너비 2m의 이 드론은 3㎏ 상당의 폭발물이나 물자 등을 싣고 시속 60㎞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 드론에 러시아군 방공망이 뚫리는 경우가 잦아진 데는 골판지 드론의 등장도 일부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유튜브 러시아 국방부·우크라이나 보안국·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Bratchuk_Sergey·ZradaXXII·liveukraine_media·X (구 트위터) @SYPAQ_Official·@Gerashchenko_en·@realpeacenotwar·@narrative_hole·@AgapeInOurHeart·@igorsushko·텔레그래프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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