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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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보석함' 잇는 히트작 내놓나 "'흑백게이' 만들 것…철저히 미모로만 대결"

기사입력 2024.10.16 08: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홍석천이 '흑백요리사'의 뒤를 잇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5일 '홍석천이원일' 유튜브 채널에는 '홍석천 돼지전문가 초전문가‍의 족발 맛있게 먹는 조합 특강 (이원일 김호윤 흑백요리사 거절 이유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호윤 셰프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원일 셰프는 "그나저나 호윤 셰프님은 왜 '흑백요리사' 안 나가셨어요?"라고 물었다. 홍석천은 "너는 왜 안 나갔니?"라며 이원일 셰프에게 물었고, 이원일 셰프는 "저는 해외 스케줄 때문에 (못 나갔다)"고 답했다.



김호윤 셰프는 "저는 곧 나오는 '전설의 취사병'이라는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데, 비슷한 시즌에 심사위원을 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에) 도전자로 나가는 게 조금 애매했다"고 '흑백요리사' 참가를 포기했던 이유를 밝혔다.

홍석천은 "사실 거기 나간 분들 가게 말아먹은 셰프님들부터 투자 받았다가 사기당한 분들도 있는 거 같다. 그런데 이번에 잘 돼서 다행"이라고 말해 두 셰프를 당황시켰다.



이원일 셰프는 "'흑백게이'를 찍으신다는 얘기가 있더라"고 운을 뗐고, 홍석천은 "저도 이제 흑게이, 백게이  (해서 찍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어떤 걸 놓고 대결을 벌이냐는 말에는 "미모 대결"이라고 말한 홍석천은 "제가 이렇게 막 안대를 하고"라며 상상에 빠졌다. 이원일 셰프는 "안대를 하고 막 더듬는 거냐"고 경악했고, 김호윤 셰프는 "(안대를 썼으면) 맛을 봐야지"라고 했다가 홍석천으로부터 "무슨 맛을요"라는 말을 듣고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사진= '홍석천이원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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