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오는 13일 온라인 티켓 판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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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9월 21일 개막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온라인 티켓 판매를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KOVO 통합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좌석은 1층 지정석(중앙석·서브석·프리미엄석)과 2, 3층 비지정석으로 구성돼 있다. 티켓 구매는 각 경기 당일을 기준으로 8일 전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일례로 9월 21일 경기는 9월 13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의 경우 온라인 판매 후 잔여석에 한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매표소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남녀부 각 8팀씩 총 16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녀 각 1개의 초청팀이 합류해 자웅을 겨룬다. 남자부에서는 국군체육부대,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Prestige International Aranmare)가 참가한다.

초청팀인 국군체육부대에는 세터 황택의와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아란마레는 2023-2024시즌 천황배&황후배 전일본 배구선수권대회 9위, 일본 SV.리그 11위를 기록한 팀이다.

경기는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부 A조에는 OK금융그룹,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이 묶였고 B조에는 삼성화재, 우리카드, 한국전력, 국군체육부대가 포함됐다. 여자부 A조는 GS칼텍스,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B조는 IBK기업은행, 정관장, 흥국생명, 아란마레로 구성됐다.

통영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컵대회는 통영체육관에서 열리며 남자부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여자부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펼쳐진다.


사진=KOVO​​​​

최원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