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1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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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옥자랑→방시혁 사내 문화까지…'전참시', 어쩌다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7 09: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하이브 사옥의 으리으리함을 수차례 보여줬던 '전참시'에, 이번엔 방시혁 의장과 '존칭'을 쓰는 사내문화가 소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지난달 열린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방시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국내외를 바쁘게 오가며 일정을 소화 중인 그룹 엔하이픈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위버스 콘서트 리허설 현장도 엿볼 수 있었다. 이들은 박진영과 합동무대를 펼쳤고 이때 '그녀는 예뻤다'를 만든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기타 연주를 하며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방시혁의 리허설 무대 등장에 패널들도 크게 놀라는 리액션을 펼쳤다. 또한 방시혁은 응원 차 대기실에 방문했고, 매니저에겐 "평소에도 방시혁 의장이 챙겨주는 편인지" 등의 질문을 던졌다. 매니저는 "프로듀싱을 해주다 보니까 음악적인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또한 대기실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방식혁과 엔하이픈 멤버들은 서로 존칭을 썼다. 멤버들은 "시혁님", "시혁 피디님"이라고 부른다고 했고, "존중 많이 해주신다"고도 덧붙였다. 방시혁도 멤버들에게 '씨'를 붙이고 존댓말을 했다. 

대기실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지만, 방시혁 의장의 등장에 눈에 띄게 놀라는 반응을 보이거나 존칭을 쓰는 사내 문화에 집중한 편집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참시'에선 하이브의 으리으리한 사옥을 집중 조명한 에피소드가 여러 번 등장해 일부 누리꾼들 사이 하이브 홍보 방송이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던 바다.



지난 2월에도 르세라핌과 지코의 일상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하이브의 사옥과 복지가 소개됐다. 르세라핌 매니저 들은 "스케줄 근무를 하고 있다"는 복지를 전하며, 하이브는 예약 시스템을 통해 스타일링룸, 보컬룸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밝혔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식을 맛볼 수 있는 구내식당과 "전문 의료인들이 사내에 상주해 있다"는 사내 의원, 수면실 등이 담기며 매니저들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급기야는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멤버들을 "사옥순이"라 이야기하기도 했다.

지코의 일상을 볼 때에도 하이브 사옥이 다뤄졌다. 총 26층, 엘리베이터 개수만 무려 11개라는 말로 회사의 규모를 엿보게 한 데 이어 운동장처럼 넓은 연습실과 프라이빗 스타일링 룸, 각 층에 구비되어 있는 회의실, 한강뷰 구내식당과 카페, 헬스장 등을 담았다.

물론, 놀라운 시설과 복지였지만 시설 소개와 놀라워하는 반응이 반복되면서 '전참시'의 하이브 사옥 투어가 이젠 새롭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이번엔 사옥은 아니었지만, 방시혁 의장과의 존칭 문화가 담기면서 이번에도 '하이브 소개'가 되어버린 에피소드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방시혁 의장은 최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 속 근황을 공개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갈등 속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방시혁은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을 기념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거나 하이브의 '위버스콘' 행사를 위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등 깜짝 근황을 전하는 중이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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