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타율 꼴찌'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정대현 1군 수석 겸 투수코치 보직 이동...''후반기 팀 쇄신''
입력 : 2024.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에 앞서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5일 "후반기 팀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일부 개편 및 보직 변경을 했다"고 발표했다.

전반기 퓨처스 팀을 이끌었던 정대현 감독이 1군 수석 겸 투수코치를 맡게 됐고, 타격강화를 위해 타치바나 3군 타격코치가 후반기부터 1군 타격코치를 담당한다.

퓨처스 강영식 투수코치와 채상병 배터리 코치는1군 불펜코치와 배터리 코치로 배치된다.



삼성은 85경기에서 44승 2무 39패(승률)를 기록하며 4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 속에서 한때 선두 KIA 타이거즈를 바짝 추격했지만 5연패를 포함해 최근 10경기 2승 1무 7패의 부진에 빠지며 1위와 5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전반기 가장 아쉬운 부분은 타격이었다. 삼성은 팀 타율 0.260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리그 평균(0.276)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팀 홈런(91개)는 3위로 한 방은 있었으나 출루율(0.339)과 OPS(0.741) 최하위, 득점(412개)과 타점(391개), 그리고 득점권 타율(0.260)은 9위에 머물렀다.

한편, 박진만 감독을 보좌했던 이병규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 정민태 투수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 이정식 배터리 코치도 퓨처스 배터리 코치를 담당하며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권오준 불펜코치는 재활군 담당으로 이동한다.



사진=OSEN,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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