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 국 13만 여 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영역에 대해 정책, 활동, 인증 등 종합적인 관리 현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으로 메달을 부여한다.
금호타이어는 ESG 평가 결과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및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TISAX(독일 자동차산업협회 주관 정보보안인증) 획득 △인권영향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 제정 △협력사 ESG 역량강화 지원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ESG경영의 점진적인 내재화를 통해 대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사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타이어부문 지속가능성지수 1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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