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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원자로부터 대형 원전까지…수주 총력전 나선 건설업계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빅3’

유럽서 대형원전 수주 '잭팟’ 기대

상용화 앞둔 SMR시장 선점 나서

현대ENG, 美 연구용 원자로 입찰

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 사진 제공=한국수력원자력




국내 건설사들이 원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원전 시장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원전 빅3’ 건설사들이 차기 ‘잭팟’ 수주를 노리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를 수주한 것을 발판으로 원전 전 분야에 걸친 유럽 진출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 원전을 수주한 대우건설도 마찬가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웨덴과 핀란드 등 유럽 상용원전 등의 건설계획에 참여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현대건설과 함께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공사에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도 “한수원과 함께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대형 원전 시장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상용화 전 단계인 SMR 시장 경쟁은 더 뜨겁다. 현대건설은 2021년 11월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막, 극지 등 지역 및 환경적 제한 없이 배치할 수 있는 SMR을 공동 개발 중이다. 삼성물산은 미국의 뉴스케일과 협업을 통해 SMR 시장 선점에 나섰다. 최근 삼성물산은 뉴스케일 등과 함께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형 연구용 원자로 건설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엔니지어링 관계자는 “북미 신형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의 설계사를 선정하는 입찰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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