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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 폭락…역대 최대 낙폭

하루만에 2600대→2400대

5년 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장중 10% 넘게 급락하며 2,400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2024.8.5 [email protected]




코스피가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8% 넘게 폭락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가파르게 낙폭을 키우며 2600선과 2500선을 차례로 내줬다.

이날 오후 2시 14분께에는 8% 넘게 내리며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거래가 20분간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거래 재개 직후에는 코스피 지수가 10% 넘게 내리면서 잠시 24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 최저치는 282.23포인트(10.81%) 내린 2386.96이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장 대비 88.05포인트(11.3%) 하락한 691.28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1.77% 내린 765.57로 출발해 폭락을 거듭하면서 60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시장에도 이날 오후 1시 56분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에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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