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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유럽의 맛과 멋 맛보자[남해톡톡]

젊은 셰프와 협업 '유럽씨푸드 스탬트투어' 운영

남해 식자재로 프랑스·독일·이탈리아 3개국

남해다카페에서 바라본 남해 바다. 사진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지역 젊은 셰프들과 협업해 '남해군 수산물로 떠나는 유럽여행, 유럽씨푸드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다양한 세대가 수산물 먹거리 다양화와 지속 가능한 수산 식품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군은 한반도 정중앙의 남단에 위치해 섬 전체가 유럽이 떠오르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대표 관광지 독일마을과 한국의 ‘이탈리아 포지타노’라고 불리는 다랭이마을, 남해 속 작은 프랑스 지베르니를 닮은 섬이정원 등 유명 관광명소가 많다. 이 외에도 곳곳에 유럽풍의 카페와 펜션 등이 즐비하고,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기후조건까지도 유럽과 비슷하다.

군은 지난해에도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수산물의 매력을 선사하고 지역 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하고자 마늘한우축제 당시 유럽씨푸드존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한정된 공간과 짧은 시간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남해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들과 협업해 ‘남해군 수산물로 떠나는 유럽여행, 유럽씨푸드 여권스탬프투어’를 기획했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북항에 위치한 카더가든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


우선 프랑스 여행은 미조면 북항에 위치한 ‘카더가든’에서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오랜 기간 유학생활을 한 식당 대표가 남해군에서 조달 가능한 식재료를 사용해 프랑스 요리 ‘돌문어 콩피’를 선보인다. 육류 혹은 해산물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올리브유 등으로 저온조리 후 보관하는 방법을 사용하기에 기름-허브의 독특한 풍미가 일품이다.

독일 여행지는 독일마을에 소재한 ‘남해다카페’다. 여기서 선보이는 ‘남해다 브런치’는 소시지와 새우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 야채, 과일류 등이 어우러진 음식이다. 물건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경도 압권이다.



이탈리아 여행은 남해읍 청년거리 인근에 위치한 ‘문그로우’에서 즐길 수 있다. 문그로우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필리프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해산물 파스타’를 통해 이탈리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군 유럽씨푸드 여권스탬프투어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 곳의 음식점에서 음식을 맛보고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2만 원 상당의 남해군수협 수산물 2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수산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역을 지키는 청년 셰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것 같다. 수산물을 먹지 않는 아이들도 해산물 파스타는 아주 잘 먹는다. 남해군 수산물 활용의 폭이 훨씬 더 넓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남해군 수산식품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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