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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경 부서장, 국장급 승격…금감원 하반기 인사

특사경 국장에 김진석 금투1국장





금융감독원은 26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부서장을 국장급으로 승격하고 김진석 금융투자검사1국장을 임명하는 등 하반기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하반기 정기 인사를 예고했으나 중대 현안 대응의 연속성과 함께 조직 안정을 고려해 소폭 인사에 그쳤다.



금감원은 특사경 조직이 인원만 51명(지원인력 5명 포함)으로 원내 최대 규모이고,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중요 사건을 다루는 핵심부서인 만큼 부서장을 국장으로 승격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파두 뻥튀기 상장 등 주요 사건을 맡아 온 권영발 특사경 실장은 금융투자검사2국장으로 발령됐다.

김재형 금융투자검사2국장이 금융투자검사1국장으로, 김남태 충청남도청 파견협력관이 금융투자검사3국장을 각각 맡는다. 임형조 조사3국장이 충청남도 파견협력관으로 이동하면서 최상두 금융투자검사3국장이 조사3국장으로 이동한다. 류영호 민생침해대응총괄국 대부업감독팀장은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 조성우 기업공시국 기업공시총괄팀장은 하노이 사무소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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