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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악재 속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코스닥도 올라 [마감 시황]

코스피 2774.39로 0.35% 올라

코스피가 9.66p(0.35%) 오른 2,774.39로 장을 마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술주 하락 여파에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3거래일 만에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닥도 마감 직전 상승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로 마감했다. 지난 21일(-0.83%), 22일(-0.70%)에 이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765.76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이 확대됐다. 기관(1607억 원)과 외국인(1457억 원)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이 2986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운수창고업(2.45%)이 크게 반등했다. 수에즈와 파나마 운하 통행이 모두 자유롭지 않게 되면서 해운 운임이 급등하자 해운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STX그린로지스(23.84%), 대한해운(8.15%), KSS해운(5.11%), 흥아해운(3.00%), 팬오션(2.97%) 등이 상승했다. 유진투자증권(11.98%), 키움증권(4.30%), 다올투자증권(2.45%), 미래에셋증권(2.45%) 등 증권사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25%), SK하이닉스(000660)(0.90%)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급락으로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현대차(005380)(2.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4%), 기아(000270)(0.5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34%), KB금융(105560)(-1.25%), NAVER(-1.4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06%) 오른 841.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0.24%) 내린 839.50으로 출발했다가 마감 직전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812억 원, 개인이 518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89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54%), 에코프로(-0.88%), 엔켐(-5.93%), 리노공업(-2.65%) 등이 내림세다. 반면 알테오젠(1.22%), HLB(10.30%), 셀트리온제약(0.44%), 삼천당제약(2.35%), HPSP(3.24%)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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