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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 여파 경기 남부에서도 진동 느꼈다

오전 9시30분 기준 28건 지진 유감 신고

인적·물적 피해는 없어…道 예의주시중

기상청, \"전북 부안 지진 규모 4.7에서 4.8로 상향조정\" (서울=연합뉴스) 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을 4.8로 상향 조정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다. 사진은 지진 발생을 표시한 기상청 홈페이지. 2024.6.12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끝)




12일 오전 전북 부안에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다만 지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총 28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는 흔들림을 느끼거나 건물 가구 등이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진 여파로 물건이 쓰러지거나 사람이 다치는 등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경기도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부안발생 지진의 진도범위가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해 현재 별도의 대응 조치는 없다”면서도 “도차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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