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중앙, 능평, 퇴촌, 만선 등 관내 4곳의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을 향유해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퇴촌:직업인문학, 음악인문학’, ‘만선:여행인문학’, ‘중앙:중국 고전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의 지혜’, ‘능평:새들의 여행길을 쫓다’ 등의 내용으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된다.
현재 퇴촌과 만선도서관은 홈페이지에서 수강생 접수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인문 정신 확산의 거점이 되어 인문학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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