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가진 창업자의 성장지원을 위해 ‘2024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기업을 다음 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2024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 대회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처별 예선대회를 거쳐 통합본선(9~11월)과 왕중왕전(12월)이 연이어 열린다. 참가자격은 지식재산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이 30억원 이하여야 참가 가능한다.
지난 해 대회에서는 총 13개 창업기업이 통합 본선에 진출해 466억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했다. 홍채인식 보안시스템 개발업체인 에이제이투는 왕중왕전에 나가 장려상(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도 참가했다.
강윤석 특허청 아이디어경제혁신팀 과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한 행사"라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 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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