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탈모 상태에서 풍성한 모발을 회복한 여성이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탈모를 겪던 파빈 사호타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탈모를 개선한 세 가지 비결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모발이 빠진 카빈의 두피가 6주 만에 모발로 가득 채워진 모습이다.
파빈은 그 비결로 명상과 더마 롤러, 직접 만든 헤어오일을 꼽았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상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줄일수록 많은 모낭이 휴지기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모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파빈은 두 번째 비결로 더마 롤러 사용을 소개했다. 더마 롤러란 미세한 바늘이 달린 작은 기기로,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사용한다고 했다.
마지막 비결은 파빈이 직접 만든 헤어오일에 있었다. 헤어오일에는 코코넛 오일과 캐스터 오일, 암라 오일, 아몬드 오일 등 천연 성분이 포함됐다. 그는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할 때 롤러 사용을 중단하고 이 오일을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파빈 개인의 치료와 경험에 불과한 탓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방법은 아니다. 다만 헤어 오일에 함유된 코코넛 오일과 로즈마리 오일은 각각 탈모 예방과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로즈마리 오일은 카르노스산 성분을 함유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신경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모발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발모 자체를 기대하기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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