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대학 입시 정보 포털인 ‘어디가’에서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받는 등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새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일 수험생·학부모 등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디가’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54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어디가’는 대입정보 검색과 성적분석, 대입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입정보 포털이다.
이번 개편으로 수험생은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원하는 환경에서 쉽게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으며 학년별·입시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고1·2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안내 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고3 학생에게는 수시·정시 모집요강,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자료 등 당해 연도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험생이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부24’ 누리집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수험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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