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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폴란드 수교 34년, 양국 협력 방위·원전·첨단분야로 확대"

13일 폴란드 도착, 2박 3일 '공식방문'

동포간담회 열고 "재외동포청 통해 지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영접객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2박 3일간 정상회담을 위해 공식방문한 폴란드에서 “양국의 협력은 이제 방위산업, 또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략적 관계가 한층 더 심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이날 폴란드 쇼팽 공항을 통해 입국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바르샤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이제 수교한지 34년이 되었다”라며 “이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의 교역 규모는 9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라며 “그리고 300개 넘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이 방산과 원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동포 여러분,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는 지난 30여년간 우리 동포들이 현지에서 열심히 뛰어주신 것에 힘입어 이렇게 단단하게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폴란드 각지에서 기업활동을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국과 폴란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가교로써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속에서도 폴란드 동포사회는 긴급 귀국과 백신 접종을 서로 돕는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하셨다”라며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폴란드로 피난 온 고려인 동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숙식과 생필품을 지원한 것 또한 국제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저는 지난 6월 5일, 대선과정에서 동포여러분께 약속드린 재외동포청 출범시켰다”라며 “재외 동포청은 우리 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을 대한민국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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