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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절차 중단…'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사업 정상화

아스터개발, 토지주 지분 전량 인수

하반기 중 분양절차 마무리 계획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부분 투시도. 사진 제공=아스터개발




부동산 디벨로퍼 아스터개발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으려뎐 최고급 주거시설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해당 부지와 건물에 대한 공매가 진행중이었는데 아스터개발이 토지주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뒤 대주단과 협의에 도달해 공매 절차가 중지됐기 때문이다. 아스터개발은 해당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텔을 지어 올 하반기 중 분양 절차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2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청담동 131-16’ 토지 및 건물에 대한 공매 절차가 우선수익자에 의한 중지 요청으로 취소됐다. 해당 부지는 청담 ‘더 발렌티’ 웨딩홀이 위치한 곳으로 시행사인 아스터개발은 이곳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을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아스터개발은 토지주인 청담501과 토지계약을 체결한 이후 오피스텔의 인허가를 밟고 있었다. 지난해 8월 건축허가와 올해 1월 설계변경을 마친데 이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토지주인 청담501이 사업장을 담보로 받은 대출의 이자를 납입하지 못하며 기한이익상실 등의 사유가 발생했고 지난달부터 공매가 진행됐다. 1차 505억원으로 시작한 공매는 4차 368억까지 유찰됐다.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완전히 확보하지 못한 아스터개발 입장으로서는 사업이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아스터 개발은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청담501의 지분을 전량 매수하는 방식으로 공매 중단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아스터개발 측은 추가자금을 투입하고 토지주와 대주단을 중재, 법인 주식 전량 매수· 법인 부채와 선후순위 연체이자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양수도 계약은 6월 30일 체결됐고 공매 절차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전용면적 172㎡(59평)~206㎡(62평), 오피스텔 총 12실과 오피스 1실로 구성되며 한 층 당 한 개 실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스터개발 관계자는 “계약체결 완료로 분양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높은 사전청약을 바탕으로 청담동에서 한강뷰가 가능한 유일한 사업지에 최고 수준의 설계와 최고급 마감재를 도입한 초고가주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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