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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퍼스트무버' 현대차그룹…북미 유력 '올해의 차' 휩쓸어

美에드먼드닷컴 2개 부문

캐나다 車기자협회 4개 부문

아이오닉5 등 전기 SUV 호평

아이오닉5.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무버’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해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유력 자동차 상을 싹쓸이했다.

22일 현대차(005380)그룹 미디어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드닷컴의 올해 최고의 차 2개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에서도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에드먼즈닷컴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000270)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도 올해 최고의 SUV 자리에 올랐다.

에드먼즈는 1966년 설립된 자동차 가격 정보업체다. 전년 발표된 신차를 대상으로 주행 성능과 승차감, 실내 공간, 경제성, 품질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차인 '톱 레이티드'(Top Rated)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승용차, 승용 전기차, SUV, 전기 SUV, 트럭, 전기 트럭 등 총 6개 부문에서 신차 375대를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에드먼즈의 편집장 알리스테어 위버로부터 "전기 SUV의 완벽한 본보기"라는 평을 들으며 BMW iX, 기아 니로 EV 등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스포티지 HEV도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SUV 1위를 차지했다. 위버 편집장은 "스포티지 HEV는 미국 가족이 자동차를 살 때 왜 SUV를 기본으로 선택하는지 잘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호평했다.

현대차그룹은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 12개 부문 중 4개를 수상했다.제네시스 G90이 대형 고급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차 아이오닉5, 아반떼N이 대형 SUV, 전기차, 스포츠 고성능차 부문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전년도에 출시된 신차를 차급과 차종으로 분류해 부문별 1위 차를 선정하고, 1월 중순에 열리는 몬트리올 국제 오토쇼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2월 중순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는 종합 우승에 해당하는 '캐나다 올해의 차 및 SUV'가 공개된다. 텔루라이드가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대형 SUV 부문 1위에 오르면 3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의 차에 꾸준히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오르는 것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대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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