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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코스피 관망세...3,200선 두고 줄다리기

8월 수출 전년比 35% 가까이 증가하며 증시 호조로 작용하기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1일 한 직원이 코스피 현황판을 옆에 두고 서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3,200선을 두고 보합세를 그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소폭 오르며 1,040선 탈환에 나섰다.

1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0.01%) 오른 3,199.6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큰 등락 없이 대체로 보합세에 가까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3,215.1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3,2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 정책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고용 호조를 언급해온 만큼 이번 주 후반 발표될 예정인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 유동성 향방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이 작년 8월보다 34.9%증가하며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는 총 560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도 161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884억 원을 순매도하며 매물 출회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1.82%), 현대차(1.41%), 기아(0.82%)가 전날보다 오른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화학(-4.35%), 삼성SDI(-1.13%)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전 거래일보다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44%) 오른 1,042.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31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 원, 744억 원씩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이치엘비가 7.57%나 오르며 시가총액 3위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5.41%), 에코프로비엠(-3.87%), 카카오게임즈(-1.72%) 등은 전날 대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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