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닷새 만에 600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총 5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1명, 해외유입사례는 15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통상 7만~8만 건에 이르던 검사 건수가 주말 효과로 4만2,364건으로 줄어들면서 전일 대비 2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744명 발생하는 등 이달 1일부터 나흘 연속 600~700명 대로 나타났다. 이 날 확진자 수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누적 확진자가 121명 발생하는 등 최근들어 다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진 탓이다.
한편 5일 하루동안 14만1,00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759만5,07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4.8%다. 2차 접종자는 2,351명 늘어 누적 227만9,596명이 접종을 완료해 인구대비 접종률은 4.4%다.
/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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