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전(大展)은 고객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해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다.
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고속도로 디자인’이며, 공모는 휴게시설(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수납시설(톨게이트 및 부속시설), 기타 고속도로 시설물(방음벽, 터널, 교량,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이다.
자격은 팀으로 참가 시 2명까지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인 또는 1팀의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접수는 8월 31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공모전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은 10주년을 기념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대상(국토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한국도로공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해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되며, 환승정류장인 ‘ex-Hub’(2015년 우수상),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장려상) 등 지금까지 23건이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됐다.
/김천=이현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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