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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생활용품기업, 인천 송도 5,000만 달러 투자

아이리스오야마 소형가전·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 건립

일본 최대 생활용품기업인 아이리스오야마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첨단 연구·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1일 아이리스오야마와 송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이리스오야마는 미화 5,000만달러(약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 2만7,000여㎡에 소형가전·생활용품 연구·제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아이리스오야마는 생활가전, LED를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아마존 재팬 매출 2위의 일본 최대 생활용품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투명 수납케이스와 풀커버 호스릴 등을 개발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연매출이 3조6,000억원, 직원수가 1만1,000명에 달하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 16개 제조시설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은 “송도 가전 공장은 제조와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미국, 유럽으로의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에도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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