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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테슬라 상륙 속 전기차 시장 ‘각축전’

테슬라, 2호 전시장 오픈… 본격 판매 돌입

‘모델S 90D’ 주행거리 378㎞·제로백 4.4초

판매가 1억2,000만원대… 비싼 가격 ‘단점’

완충시간 10시간 초과… 정부 보조금 못 받아

가격·상품성 앞세운 신차 출시… 맞불 공세

현대차 “가격 부담 낮추고 전기차 보급화 앞장”





[앵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국내 공습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남 스타필드에 이어 청담동에 2번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는데요. 이에 국내완성차 업체도 가격경쟁력 등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테슬라가 하남 스타필드에 이어 이틀 만에 청담에 2번째 매장을 열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표모델은 ‘모델S 90D’

한번 충전으로 378km를 달릴 수 있고, 제로백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로 웬만한 스포츠카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약 1억2,000만원대.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테슬라는 배터리 완충시간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10시간을 넘는 14시간으로,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가격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인 신차 출시로 맞불 공세에 나섰습니다.

반격의 진지는 오늘 개막한 ‘제4회 국제 전기차 엑스포’가 열린 제주입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엑스포에서 1800만원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I’를 선보였습니다.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전기차 보급화에 앞장선다는 복안입니다.

기아차도 엑스포 개막에 맞춰 ‘2018 쏘울 EV’의 사전 계약에 돌입했습니다.

‘2018 쏘울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80㎞로 기존 모델(148㎞)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GM은 1회 충전시 최장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볼트EV’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4월 출시를 앞둔 ‘볼트EV’는 한번 충전으로 383km 달릴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올 상반기 선보일 1~2인용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통해 전기차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테슬라의 상륙에 이어 국내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발표까지. 치열한 전기차 시장 쟁탈전이 예상됩니다./김혜영기자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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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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