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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증권주, 美 점진적 금리인상에 ‘신고가’ 터치

국내 증시에서 증권주들이 무더기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008630)은 지난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4.47%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만2,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키움증권(039490)(8만6,5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만1,650원), 미래에셋대우(006800)(9,800원), 유진투자증권(001200)(2,990원) 등도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나중혁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이번 금리 인상이 매파(긴축선호) 성향 강화를 시사한 게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호의적 이벤트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확신에 기반한 인상이기 때문에 당분간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 “3월초 이후부터 금리 인상 확률이 90%대를 웃돌았기 때문에 금리인상 자체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경제 성장에 자신감을 반영한다는 평가 역시 시장의 안도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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