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생활을 디자인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전시관,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공간정보기반(National Spatial Data Infrastructure)의 영문약자를 활용해 N, S, D, I의 4개 존으로 구성된다.
올해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N존에는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 7대 신산업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체험, 선릉역을 실제 걷거나 스키점프를 직접 타는 듯한 이색적인 가상체험(VR), 첨단 자율주행 체험이나 미니드론을 직접 날리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S존과 D존에는 네이버·카카오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공간정보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실내공간정보 등 메가트랜드 신기술과 융복합을 이룬 공간정보 산업의 최신 동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I존에선 채용설명회와 교육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창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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