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앙대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지난달 소속 학과인 경제학과를 거쳐 학교에 사직원을 제출했고, 학교는 이를 수리했다.
홍 전 회장은 1984년부터 중앙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정경대학장을 지냈다. 중앙대 교수 정년은 65세로 홍 회장은 정년이 1년 남은 상황이었다.
홍 전 회장은 감사원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부실감독·직무태만 책임자로 지목한 이후 ‘중국판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AIIB 부총재직을 휴직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박진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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