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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맛·품질 차별화…대표 냉동만두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CJ제일제당의 인기 냉동만두 ‘비비고 왕교자’(사진)는 출시 3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판매량은 5,000만봉으로, 우리나라 국민 1명당 1봉씩 먹은 양이다. 지난해말 냉동만두 단일브랜드로는 업계 최초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최단 기간 최고 매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비비고 왕교자는 출시 첫달부터 매출 10억원 가량을 거두며 히트 조짐을 보였다. 2014년 208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82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배나 많게 팔렸다.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도 지난 3월 기준 2위 제품(17.6%)보다 2배 높은 점유율인 38.6%로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소비와 집에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홈술’ 트렌드, 제품의 차별화된 맛 등이 비비고 왕교자의 인기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비비고 왕교자는 고기와 채소를 갈아 만든 만두소 대신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풍부한 식감을 구현하고 만두피 반죽을 3,000번 이상 치대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만두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교자만두(13g)보다 크기를 3배 키운 왕교자 타입(35g)으로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만두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맥주 안주 마케팅을 펼쳐 올해 비비고 왕교자 매출을 1,000억원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냉동만두=평범한 인스턴트’라는 선입견을 깨고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맛있는 만두’ 인식을 확대했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대표급’ 제품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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