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 여자랑 잠을 자?"…휴가나온 군인 유인, 폭행한 일당 검거

"여후배 시켜 만나도록 유인"

자신의 동거녀와 성관계를 맺은 군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권모(20)씨는 21일 오후 11시 50분경 부산 영도구의 한 학교 운동장에서 휴가 나온 군인 A(22)씨를 유인해 폭행하고, 휴대전화와 체크카드 등을 갈취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A씨가 과거에 자신의 동거녀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게 된 권씨가 격분해 동거녀의 후배인 이모(17)양과 공모해 A씨의 SNS에 호감의 메시지를 보냈고, 휴가일에 약속을 잡아 만나도록 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 당시, 권씨의 친구 김모(21)씨는 권씨의 지시로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공조했다.



경찰은 28일 권씨를 구속하고 김씨와 이양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피해자 A씨와 마찬가지로 군인 신분인 김씨는 헌병대에 넘겨졌다.

/김영준인턴기자 [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