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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경영진단, 외부 컨설팅 받는다

외부 매각계획을 철회하고 삼성그룹에 남기로 한 제일기획이 자체 경영진단과 외부 컨설팅을 받는다.

21일 삼성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다음달부터 경영진단과 외부 컨설팅을 실시한다.

삼성의 관계자는 “독자 생존을 위한 경쟁력을 찾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진단은 계열사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일기획의 매출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이다.

/김현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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