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차가 만든 고급차 브랜드죠. 제네시스가 EQ900에 이어 내놓은 두번째 모델, ‘G80‘의 사전계약이 일주일만에 5,000대를 넘어섰습니다. 출시 전, 하루 평균 800대 넘게 계약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번째 고급세단 ‘G80’가 본격 출시도 하기 전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5,120대가 계약됐습니다.
영업일로 따지면 6일 만으로, 하루 평균 853대 꼴로 계약이 이뤄진 셈입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의 사전계약 기록 (일 평균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입니다.
G80는 기존 2세대 제네시스 (DH)의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동급 차종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철 / 현대기아차 홍보팀 대리
“한층 높아진 디자인 완성도와 제네시스의 스마트 센서와 같은 첨단 신기술 적용,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강한 신뢰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G80의 사전계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G80 구매자에게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확대하고, 고객 케어 서비스도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G80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G80가 폭발적인 사전 반응에 힘입어 흥행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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