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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22일 '아임백' 공개

무선 전력 표준 관련 민간단체인 ‘WPC’가 지난 8일 홈페이지에서 유출한 팬택의 ‘아임백’ 모습 /사진제공=WPC




팬택이 1년7개월 만에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20만~30만원대 중저가폰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팬택은 지난해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출범한 ‘뉴 팬택’이 신작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을 22일 내놓는다고 밝혔다. IM-100의 100은 Back와 발음이 같다.

아임-100은 무선충전 기능과 블루투스 스피커로 타 중저가·보급형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스마트폰을 거치대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배터리를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다. 별도로 제작되는 ‘스톤’(Stone)으로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이 기기는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된다.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시에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스피커는 7가지 색상의 조명 역할도 한다.



배우 박기웅 씨가 출연한 ‘스카이’ 광고의 한 장면 /사진제공=팬택


아임백은 구글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를 운영체제(OS)로, 퀄컴 스냅드래곤430을 응용프로세서(AP)로 채택했다. 5.15인치 디스플레이와 2기가바이트(GB) 램(RAM)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30만∼40만원대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20만원 안팎에 SK텔레콤과 KT에서 살 수 있다. 출시는 오는 30일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인도 등에서 10만원대로 판매되던 ‘갤럭시온7’을 개량해 20만~30만원대에 SK텔레콤 전용폰으로 조만간 내놓기로 했다. LG전자는 X파워(Power), X스타일(Style), X맥스(Max), X마하(Mach), X캠(Cam) 등 X시리즈 5종을 차례로 내놓는다. 20만∼30만원대에 모델별로 대용량 배터리나 넓은 디스플레이 등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공시지원금상한선(33만원)이 높아지면 팬택이 불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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