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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4차 산업혁명… 노동시장 유연화 해야”

세계미래포럼 미래경영CEO과정 입학식 축사

"100년 전통 샤프 미래예측 못해 망했다"

"구조적 실업에 선제적 대응해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차 산업혁명으로 벌어질 구조적 실업에 대비해 노동시장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3일 세계미래포럼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 13기 미래경영 CEO과정 입학식’에서 축사를 통해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구조적 실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미래 예측에 실패한 샤프와 중국의 사례를 들며 노동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기업 샤프는 한 때 LCD 세계 1위를 자랑하고 혁신의 대명사로 꼽혔지만 LCD와 백색가전만 고집하다 회사가 넘어가게 됐다”며 “중국도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혁명에 뒤진 결과 한 순간에 서양에 역전당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다보스 포럼의 주제였던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며 “변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하고 사라질 직업이 아니라 새로 만들어질 직업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을 개혁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4대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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